얼마전 18일 모토로이의 공개일에 참가했던 사람들이 촬영한 동영상에는 모토로이가 매우 느려보여서 말이 많았습니다.

왜 느렸을까요?

비밀은 안드로이드 O/S의 멀티테스킹 기능에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렇게 많은 프로그램을 동시에 동작시키면 좋은 컴퓨터도 버벅거리기 마련이다.



안드로이드 O/S는 우리가 사용하는 윈도우즈와 마찬가지로 멀티테스킹을 지원하며 한번에 여러 프로그램을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안드로이드 O/S에 가장 많은 기대를 하는 부분이기도 하며 또 가장 많이 걱정을 하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멀티테스킹이 지원된다는 말은 사용자 및 개발자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아이폰으로 게임하다가 전화오면? 게임은 그냥 꺼야합니다. 아니 자동으로 꺼집니다.
그에 비해 안드로이드폰은? 게임은 백그라운드로 잠시 돌려놓고 통화하고 문자하고 다시 하던게임 마저하면 됩니다.

게임이 아니라 웹서핑도 마찬가지이구요.

웹 브라우저를 통해 블로그에 글을 쓰다가 첨부할 사진을 찍어야하면 그냥 사진찍는 앱을 켜고 사진을 찍으면 됩니다.

이외에도 무궁무진한 활용도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기능이건 단점은 있습니다.
사용자가 그만큼 세심하게 관리를 해 주어야 합니다.

멀티테스킹 O/S를 사용하신다면
프로그램 끄는 버튼과 최소화 버튼 정도는 확실히 구분해야 합니다.


앞서 설명드린대로 익스플로러 수십개 켜놓고 동영상 플레이어 수십개 켜놓고 엑셀도 켜고 워드도 켜고 게임도 켜고.. 이러면 아무리 좋은 PC라도 버벅거리기 마련이니까요.

다 쓴 프로그램은 확실하게 꺼주는 센스~!가 필요하다는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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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왜 모토로이가 그렇게 느려보였던것일까요?

시연회장의 모토로이는 그날 방문한 사람들이 수십번은 더 여러 앱을 실행하고 또 다른 사람이 만져보고 또 다른 사람이 만져봤을겁니다. 그동안 앱을 확실히 껏을까요? 이 앱들이 백그라운드로 넘어가서 계속 활성화 되어 있었다면??

그만큼 느려보일 수 밖에 없는 부분이지요.



모토로이 초기 출시이후에도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바로 이러한 소비자들의 오해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부분입니다.

아무래도 안드로이드 O/S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이 인터넷 서핑하다가 게임하다가 MP3 듣다가 유튜브 보다가 구글맵 보다가.. 이 앱들을 제대로 끄지 않고 백그라운드에 놔둔채로 "안드로이드 느려요~!!!!" 하는 불상사가 벌어질 확률도 매우 높으니까요.

실제로 아이폰 O/S가 싱글테스킹만 지원하는 이유중에 가장 큰 이유도 바로 이런 부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들이 쓸데없는 오해를 하느니 그냥 기능을 죽여서라도 단일테스킹에서 빠릿빠릿하게 돌아가도록 보여주는거죠.
해킹한 아이폰은 멀티테스킹이 되지만 그만큼 성능면에서 떨어진다는것도 이를 증명하는 사실이구요.

안드로이드가 국내에 출시되고 나서 이러한 부분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과 기본지식함얌을 어떤식으로 이끌어낼지.......

안드로이드에 매우 큰 기대를 가지고 국내 안드로이드폰 도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써..
매우 궁금해집니다.




재미있게 보셨거나 유익하셨다면~!
추천 한방~!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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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ooRo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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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31 21:20 신고

    저도 모토로이 굉장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 안드로이드가 우리나라에서 어떤 평을 받을지도 궁금해지고...
    애플을 꺽을지도 굉장히 궁금해 지네요 !

    • 2010.02.01 01:07 신고

      네 저도 안드로이드에 큰 기대를하고 국내 첫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모토로이를 예약구매까지 했습니다.

      모토로이가 아니라 전체 안드로이드의 규모로 애플 자체를 꺽는건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 애플은 아이폰 한종류지만.. 안드로이드는 모토로라/삼성/LG/에버/W 등 다양한 제조사에서 쏟아내듯이 발매할테니까요.

  2. 2010.02.01 00:07 신고

    사실 아이폰도 해킹을 했을 경우 멀티테스킹이 가능하답니다. 바로 Backgrounder+KriKae라는 어플들을 설치하면, 홈버튼을 이용해 멀티테스킹이 이용가능합니다. 실제로도 많이이용하고 있고요. 하지만 역시 메모리가 부족하면 백그라운드어플은 꺼지고, 포그라운드어플만 남기 일수입니다. 저도 이번 모토롤라나 소니의 안드로이드가 끌리기는 하지만, 학생이라;;

    • 2010.02.01 01:08 신고

      네 그래서 저도 본문에 해킹한 아이폰은 멀테가 가능하지만 실질적인 퍼포먼스가 크게 떨어진다고 적어뒀었습니다.

      해킹을 하면 멀테가 가능하다는 말은 곧 기본셋팅에서 멀티테스킹을 고의적으로 막아두었다는 소리가 되겠지요.

      기능을 제한하여 성능이 낮아지는것을 막느냐.. 기능제한 없이 소비자의 판단과 사용방법에 맡기느냐... 어느쪽이 옳다고 하기 참 어려운 부분입니다만..

      저는 안드로이드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3. 2010.02.01 11:06 신고

    그래서 안드로이드 기반이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더 발전 진화 할거에요... 업크레이드만 계속 꾸준히 지원만 해주면 대박..
    이폰 제가 생각하기에도 짱폰..ㅎㅎ 스펙..하드웨어적으로도 완전 쵝오같네요..^^

  4. 2010.02.01 12:31 신고

    멀티태스킹 자체의 문제이기 보다는 멀티태스킹 관련 UI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팜 webOS나 PC windows 처럼, 현재 실행 중인 앱이 무엇인지 쉽게 확인 가능하고 쉽게 종료 가능하다면
    사용자가 어플들을 백그라운드에 마구 쌓아놓지도 않았겠죠

    • 2010.02.01 12:35 신고

      그리고 아이폰 1세대나 아이폰 3G의 경우엔 멀티태스킹 돌리기에 성능이 부족할 수 있으나 3GS의 경우엔 JB하고 멀테 돌려보면 성능 저하는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애플에서도OS 3.0 발표때에 아이폰OS에 멀티태스킹을 안 넣는 이유에 대해 성능을 언급하지 않고 "배터리 소모가 심해서"라고 밝히기도 했고요

    • 2010.02.01 12:59 신고

      네 그래서 안드로이드 마켓에 보면 다양한 인터페이스의 테스크 킬러(상주 프로그램 확인 및 종료) 앱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이러한 테스크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얼마나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느냐가 결정이 될것 같습니다.

      아이폰의 경우 2가지 정도를 하면서 멀티테스킹에서 성능저하를 이야기하는것이 아니라 여러개의 앱을 이용할때에는 3Gs도 마찬가지로 성능저하가 나타납니다. 실제로 주변에서 탈옥하여 사용하는 사람들을 보아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구요.
      (아이폰이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어느장비건 과중한 멀티테스킹은 퍼포먼스의 하락을 초래하니까요)

      애플입장에서는 성능하락이라는 이야기보다는 배터리 소모량이 커진다고 이야기하는게 기업이미지에 훨씬 더 유리하니까 그렇게 답하는것으로 보입니다.

  5. 2010.02.01 15:30 신고

    두 세개 정도 돌리는 게 아닌 여러개씩 돌릴 때 일어나는 과중한 멀티태스킹 문제는 어느 곳에서건 겪을 수 있는 문제죠
    그나저나, 써드 파티 앱으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구글이 직접 OS의 UI단계에서 해결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듭니다
    그냥 제 짧은 생각입니다ㅎ
    http://monsterplay.tumblr.com/post/364655610

  6. 2010.02.01 20:30 신고

    구입 했다는 디게 기다려짐 어서 내손에 와주길...

    • 2010.02.02 14:07 신고

      저두 예약가입을 한 상태인데..굉장이 설렘니다..4일까지의 예약가입..구매의사 있으신 분들 서두르세요..^^2월 5일 출시예정이라는군요,,기대이상이길 바랍니다..

  7. 2012.01.21 10:09 신고

    이젠 아이폰도 멀테 지원되서 의미가 없단다 븅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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