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드로이드는 뛰어난 성능과 편의성으로 현재 안드로이드계열에서 아이폰과 대적할만한 제품으로 평가받는 제품인데요.
북미에서도 출시한지 얼마안되어 100만대 이상이 판매되며 타임지나 기타 외신들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는 스마트폰입니다.

하지만 국내에는 들어올 가능성이 매우 낮으며 모토로라의 독점(?) 이통사인 SKT에서도 드로이드가 아닌
[Sholes tablet]으로 출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지요. (이전글 보기 -SKT에서 출시하는 쿼티 자판이 없는 드로이드-)

이에 11월부터 모토로라 드로이드를 목빠지게 기다리던 한사람으로써...
그럼 드로이드를 직접 들여오면 어떻게하고 얼마나 들어야하나? 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물론 저도 실제 구매한게 아니기때문에 제가 판단한 예상치인점을 참고하고 읽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1.  한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드로이드는?

드로이드는 크게 두종류입니다. 북미버전과 유럽버전이 있지요. 북미버전은 LGT에서 사용하는 Rev.A 통신규격을 사용하고 유럽버전은 GSM이지만 3G HSDPA 900/2100 밴드를 사용할 수 있어 SKT나 KT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참고로 제가 알아본 이통사는 SKT이므로 SKT 기준으로 확인해보겠습니다.

SKT에서 이용할 수 있는 드로이드의 유럽버전은 "마일스톤 - MILESTON" 입니다.
이베이에서 가격을 알아보니 Unlock 된 제품의 가격이 680달러정도 하는군요. (
이베이 마일스톤 링크)

참고로 Unlock이란 이통사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제약이 없는 휴대전화를 말합니다. Unlock이 아니라면 한국에서 사용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즉 버라이즌 Lock 제품이라면 무조건 북미의 버라이즌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Unlock 폰이 더 비쌉니다.

기기값 680달러에 한국까지 배송료가 약 50달러쯤 합니다. 합이 730달러군요.
여기에 한국으로 오면 부가세 10%를 내야합니다. 대략 800달러쯤 하겠네요.

즉 결과적으로 기계를 수입하는데 약 96만원이 소요가 됩니다. (환율 1USD = 1200Won 기준)




2. 한국에서 사용하기 위한 인증절차

SKT에 문의를 해보니 한국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파연구소의 관련인증을 받아와야한답니다.
전파연구소에서는 다음과 같은 비용으로 인증을 해줍니다.


모토로라 드로이드는 복합기기이며 휴대전화 + 무선랜 + 블루투스가 있으므로 100,730 x 3 + 31000 = 약 33만원

인증수수료가 약 33만원이고 앞서 계산한 기기값까지하면

96만원 + 33만원 = 129만원 대략 130만원 내외가 소요될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기타잡비를 포함하면 더 추가될 가능성이 높겠지요.






3. 인증외에 또 필요한것은?

국내에 흔히 돌아다니는 휴대전화가 아니기에 NAM (기기에 본인 전화 번호를 입력하는 작업) 방식이나 ESN (휴대전화 고유 식별번호)등도 자신이 직접 알아내어 이통사에 통보해줘야 가입을 할 수 있습니다.

이통사입장에서도 자신들이 취급하는 물건이 아니므로 국내 정식유통제품이 아닌 제품들의 NAM 방법이나 ESN확인 방법등을 알고있지는 못하니까요....






결과적으로 약 130여만원의 비용을 들여야 한국에서 드로이드를 사용할 수 있는데요.
한국에 드로이드가 들어오지 않게된다는 루머가 확정적으로 되어가는 상황에서 홧김에 가격을 알아보았는데....
생각보다 많이나오는군요 ㅠ_ㅠ

좋던 싫던 SKT의 [Sholes tablet]을 써야할 운명인가봅니다. ㅠ_ㅠ
아니면 더 기다렸다가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X10을 기다려보던지요... ㅠ_ㅠ 으허헝

혹시라도 드로이드의 국내 사용을 희망하시는분은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

Posted by RooRo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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