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신 사업자 연합회(KTOA)에서 2009년 12월 이동통신 번호이동 가입자 현황 자료를 공지하였습니다.
간단하게 엑셀로 표와 그래프 그리고 몇가지 개인적인 첨언을 해보았습니다.



 (자료 출처 : KTOA의 자료 재구성)



12월에는 총 650.504명의 번호이동 가입고객이 있었으며 32만여명이었던 11월에 비하여 약 2배 이상의 증가수를 보였습니다.

아이폰 출시에 따른 KT 번호이동 고객이 대폭 증가한것으로 보이며, 이에 맞서 아이폰 타격에 빼앗긴 고객을 되찾기 위한 경쟁사들의 마케팅 활동 강화가 주요한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아이폰은 한달여만에 20만대 판매라는 경이적인 판매고를 올렸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SKT에서는 T 옴니아 II의 보조금을 20만원 가량 더 지급하고 구형 스마트폰의 가격을 대대적으로 인하하는 맞불작전을 펼쳐왔었습니다.



       

(좌 : 11월 번호이동 점유율 / 우 : 12월 번호이동 점유율 - KTOA 자료 재구성)



위 이미지는 각각 11월과 12월의 업체별 점유율 분석 현황입니다.
11월에는 SKT 40 : KT 31 : LGT 28 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구도를 가지고 있지만 12월에는 크게 변화하여 SKT 41 : KT 34 : LGT 24라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즉 결과적으로 SKT는 아이폰 효과에 어느정도 선방했으며 실질적으로 점유율도 1.6% 가량 끌어올리는데 성공했고 KT는 아이폰 효과로 인하여 약 3%의 점유율을 끌어올리는데 성공 하였습니다.

그에 비하여 LG는 4.5% 정도의 가입자 하락을 보여 12월 휴대전화 가입자 유치 전쟁에서 큰 힘을 보여주지 못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KT의 아이폰 효과가 아주 없었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SKT의 선방이 눈에 띄는 한달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올 1월 중순이나 말경에는 12월 이동통신 시장 전체 가입자 현황 자료가 나오게 될것입니다.
그러면 보다 자세한 아이폰 효과나 각 업체간의 시장점유율을 판단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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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ooRo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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