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은 올해 새롭게 시판하는 15종의 스마트폰 가운데 90%인 13종을 안드로이드폰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내 200만대의 스마트폰을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

[ KT도 연내 시판하는 스마트폰 7~8종 가운데 절반을 안드로이드폰으로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아이폰 도입으로 확보한 스마트폰시장 주도권을 안드로이드폰으로 이어간다는 포석이다. ]




SKT나 KT 국내의 대형 이통사 2곳 모두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을 메인으로 출시하겠다고 선언을 하였습니다.

왜 국내 이통사들이 안드로이드 플랫폼 확장에 이렇게 노력하는것일까요?




안드로이드의 개방성? 아니면 안드로이드의 장래 비전??




위 두가지 이유도 어느정도는 맞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구글의 수익 분배 원칙입니다.




현재 가장 각광받는 스마트폰인 애플의 아이폰의 경우 앱 스토어 수익분배는 애플 3 : 개발자 7의 구도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이통사는 수익에 개입할 수 있는 여지가 없습니다.

즉 이통사는 휴대전화 요금에서만 수익을 낼 수 있으며 아이폰의 앱을 통한 수익은 전혀 손을 댈 수 없는것이죠.
이통사 입장에서는 구미가 당기지 않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는 다릅니다.
개발자와는 똑같이 3:7의 수익배분을 하지만 구글은 수익을 가져가지 않습니다.
그러면 수익은 누가가져가느냐? 이통사가 가져갑니다.


소비자입장에서는 똑같이 10이라는 요금으로 앱을 사용하고
개발자는 똑같이 7이라는 수익을 가져가므로 동일하지만
이통사는 아이폰 판매에 비해서 안드로이드 판매시 앱판매당 30% 라는 기대수익을 노릴 수 있으므로 훨씬 더 유리한 조건이니까요.


따라서 SKT든 아이폰을 유통하는 KT든 안드로이드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는것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통사는 스마트폰도팔고~ 전화요금도 받고~ 앱팔릴때마다 가만히 앉아서 수익금도 받고~ 안드로이드가 매력적으로 보일 수 밖에 없겠지요.

이러한 구글의 전략이 먹혀들어간다면 지금의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은 급격하게 올라갈것입니다.
실제로 가트너나 로아그룹등의 시장점유율 예측을 보면 안드로이드가 아이폰의 점유율을 따라잡는데에 불과 1~2년정도로 점치고 있습니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사실상 점유율이 높은쪽으로 즉 큰 시장쪽으로 쏠릴 가능성이 높구요.

향후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그리고 윈도우즈 모바일의 스마트폰시장 패권다툼이 어떠한 모습으로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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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ooRo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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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23 18:27

    수익분배구조보다는 본질적으로 안드로이드는 개방형 OS라서 변형이 가능하기때문에 이통사에서 환영하는 겁니다. 변형된 OS를 통해 자사들만의 이권창출 구조를 만들수 있기때문이죠

    • 2010.01.23 19:20 신고

      ^^ 단순히 개방형 O/S라서 변형이 가능하기때문 이라고만 보기에는 메리트 자체가 상당히 작습니다.

      WM도 마찬가지로 변형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WM의 경우 MS의 마켓플레이스에서 이통사를 위한 지원은 따로 없지요.

      그에비해 안드로이드는 T스토어나 쇼앱스토어와 같은 이통사 마켓은 물론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에서의 판매수익까지 보장을 해 준다는점이 결정적인 차이이구요.